
브루넬레스키 패스 vs 조토 패스
피렌체 두오모 패스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브루넬레스키 패스, 조토 패스 그리고 지베르티 패스다.
두오모 성당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세 패스 모두 세례당, 오페라 박물관, 성당 지하 유적지에 입장이 가능하다.
보통 패스를 구매하는 것은 두오모의 쿠폴라 혹은 조토의 종탑에 올라가 전망을 보기 위해서이다.
-조토 패스(20유로): 조토의 종탑
-브루넬레스키 패스(30유로): 조토의 종탑 + 두오모 쿠폴라
이렇게 입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어느 곳을 올라가고 싶은지 에 따라 패스권을 구매하면 된다.
두 가지 모두 올라가고 싶은 사람들은 브루넬레스키 패스를 구매하면 될 테지만, 한 가지만 올라가도 된다면 조토의 종탑도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다. 두 곳 모두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조토패스를 구매하여 조토의 종탑을 올라갔다.
입장시간
예매 시 조토 패스는 조토의 종탑에 올라갈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브루넬레스키 패스는 두오모 쿠폴라에 올라갈 시간을 선택해야 하지만, 조토의 종탑은 기한 내 아무 때나 올라갈 수 있다.
<운영시간>
조토의 종탑 08:15 - 18:45
두오모 쿠폴라 08:15 - 16:30


쿠폴라, 조토의 종탑, 지하 유적지에 입장할 때는 백팩 같은 짐을 못 들고 가기 때문에 짐 보관소에 보관해야 한다. 비용은 무료이다.
조토의종탑









조토의 종탑을 올라가려면 414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숨이 상당히 찬다. 그래도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층이 있어서 쉬엄쉬엄 올라갔다. 그렇게 올라간 종탑에서 바라본 피렌체의 풍경은 참 좋았다. 두오모는 물론 베키오 궁, 피티 궁전, 여러 성당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비록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이후에 맑은 피렌체의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두오모 성당


두오모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두오모 성당은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패스권 없이도 입장 가능하다. 다만 시간을 잘못 골라가면 꽤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성당 안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 유적지도 관람할 수 있다.


패스권으로 성 조반니 세례당과 오페라 박물관을 입장할 수 있다. 세례당 내부는 사실 크게 볼만한 게 없어서 꼭 보아야 할 필요는 없다. 세례당 외부에 있는 지베르티가 조각한 ‘천국의 문’은 오페라 박물관에서 원본을 볼 수 있다.
피렌체에 온다면 두오모 쿠폴라 혹은 조토의 종탑에 올라 피렌체의 전경을 보는 것을 한번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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