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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입장료 관람시간 지도 대표작 후기

멜빙 2024. 6. 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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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입장료>
•무료

<관람시간>
•매일 10:00 - 17:00 (금 20:30)
마간 시간 1시간 전 입장을 마감한다.

<예약>

https://ticketing.britishmuseum.org/events?_gl=1%2A18l7hq4%2A_up%2AMQ..%2A_ga%2AMTQ5NTI3ODI5NC4xNzE4NTI2NDg3%2A_ga_08TLB9R8X1%2AMTcxODUyNjQ4Ny4xLjEuMTcxODUyNjQ5My4wLjAuMA..&k=general+admission

ticketing.britishmuseum.org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없이도 방문이 가능하고 나도 예약 없이 방문을 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많이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박물관 지도>
https://www.britishmuseum.org/visit/museum-map

Museum map

Information on where you can find paper and digital copies of the Museum map.

www.britishmuseum.org


박물관의 지도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대영 박물관의 규모가 워낙 넓기 때문에 일단 들어서면 어디부터 가야할지 몰라 헤메이게 된다. 어디를 먼저 보든 상관은 없지만 나는 1층 왼쪽에 있는 이집트관부터 둘러 보았다.

박물관 내에 지도는 돈을 내고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지도를 다운받아 가면 좋을 것 같다.


대영박물관의 유물은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투어를 이용해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


⬇️투어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이집트관
람세스 2세 석상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이집트관의 1층에는 이집트의 조각들을 만날 수 있다. 대영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유물 중 하나는 바로 이 ‘로제타 스톤’이라고 한다. 나도 일전에 들어본 기억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앞에 모여 있었다. 이는 이집트의 상형문자, 민용문자 그리고 그리스 문자로 같은 내용이 적혀 있어 이집트의 상용문자를 해독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의의가 있다. 말로만 듣던 것을 실제로 보니 굉장히 신기했다.

또한 기원전 1250년 경에 만들어진 람세스 2세의 조각상 또한 유명하다. 이집트의 영토를 넓혔으며 평화적 통치를 한 왕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이집트의 조각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너무 매끈하고 아무런 가림막 없이 놓여있는 조각들이 많아서 진품인지 모형인지 헷갈렸다.


이집트관 2층에서는 여러 미라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동물 미라, 그리고 그중에서도 고양이 미라였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를 신의 중재자로 여겨 이렇게 미라를 만들었다고 했다.





중동관
라마수(Lamassu)


중동관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는 아시리아, 수메르, 바빌리아 문명을 포함한다고 한다. 위 사진의 라마수 조각상은 아시리아의 신화에 나오는 수호신이라고 한다. 사람의 머리에 뿔이 달린 관을 쓰고 있으며, 사자의 몸에 날개를 가진 모습을 하고 있다. 굉장히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흥미로웠다. 생소한 중동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



고대 그리스 로마관

마우솔레움 조각(Mausoleum of Halikarnassos)
엘긴마블


그리스관에서는 파르테논 신전에서 가져온 파르테논 신전의 일부를 볼 수 있었다.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네 여신을 모시는 신전인데, 이 신전에서 좋아보이는 유물들을 토머스 엘긴이라는 사람이 가져와 이 조각들을 엘긴 마블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위층으로 올라가서 본 그리스관에는 여러 항아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어릴 때 헤라클레스 애니메이션에서 본 모양의 항아리들이 있어서 신기했다.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전시관

호아 하카나나이아(Hoa Hakananai’a)


우리에게 유명한 모아이 석상 중 하나도 아프리카관에서 볼 수 있었다. 서기 1000~120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모아이 석상의 제작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아시아관

한국관 Room 67


아시아관에는 중국관, 일본관, 한국관 등이 있다. 한국관에 어떤 것이 전시되어 있는지 궁금해 올라가 보았으나 이날 공교롭게도 유지보수를 위해 닫혀있어 보지 못했다.



다음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1시간 반이라는 매우 촉박한 시간 동안 대영박물관을 둘러보고 왔는데, 돌이켜 보니 유명한 유물들을 많이 만난 나름 알찼던 관람이었던 것 같다. 워낙 방대한 규모에 반나절은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시간을 갖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투어를 통해 다녀오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박물관을 둘러보며 당연하면서도 인상적이었던 점은 각 관에 그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의 유물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이것들이 각국의 약탈물이며 반환요청에도 응답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꽤 씁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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